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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읍 신계리 살인미수 사건 전모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7/07/19 [14:12]
▲     ©뉴스파고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신계리에서 19일 새벽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8일 오후 9시 20분경 사건 현장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식당에서 피해자 S씨(43세)와 식당 건물주의 아들 H씨(36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다툼을 벌였으나 이날은 조용히 끝나는 듯했다.

 

이후 S씨가 분이 안 풀렸는지 다음날 새벽 3시 20분경 H씨의 집을 찾아가 H씨의 무릎을 꿇리고 폭행을 가했다.

 

이에 H씨는 "술 한잔 하면서 오해를 풀자"며 200미터 정도에 있는 사건현장 편의점으로 가면서 험악해진 분위기에 위협을 느꼈는지 H씨의 지인을 불러 셋이서 편의점 앞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렇게 화해가 되는듯 했지만 어느 순간 H씨가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앉아있는 S씨의 뒤에서 목부위를 찌르게 된 것.

 

현장에서 현행법으로 체포된 가해자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고, 피해자는 순천향대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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