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의 주요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와 보행자용 인도가 버젓이 구분돼 있으나, 보행자를 위한 인도의 한복판에 가로수와 교통시설물 등이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를 위한 배려가 사라진지 오래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부쩍 자란 풀들로 가로수 주변은 이미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변해 있는데도 관계기관의 조치는 전무한 상황이다.
자전거의 통행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가로수 주변에 자라난 풀들은 미세먼지가 수북해서 차를 피할 요량으로 풀섶을 밟은 보행자들의 옷은 금새 오염되고 만다.
사람이 먼저가 돼야 한다. 홍성군 및 관계기관의 보행자를 위한 새로운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길가의 가로수나 자전거 보다 사람이 우선시되는 그런 환경을 주민들은 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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