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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수변개발 후 관리는 나 몰라라

산책 중 가시덩쿨에 채이기 일쑤..보여주기식 행정 이제 그만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7/08/01 [18:21]
▲  © 뉴스파고


홍성군의 군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홍양저수지 순환산책로가 장마기간 웃자란 풀들로 인해 이용자들의 발길을 되돌리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기관인 홍성군은 사태 파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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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여에 걸쳐 5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어 수변을 개발하여 지역민들이 이용하기 시작한지 3개월여만에 이미 많은 순환도로 구간에서 풀들로 인해 보행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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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 주변 의 차량도로 또한 왕복2차선 도로의 50%이상이 웃자라 쓰러진 풀들로 인해 차도와 일반토지의 구분이 불가능한 상황이로 방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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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산책로 개통 뒤 자주 이용하는 인근 홍성읍 구룡리 주민 A모씨는 “가시넝쿨이 산책로에 많은 부분을 점령하다 보니 산책 후 돌아오면 종아리 부분은 긁혀 있기 일쑤”라면서, “많은 돈을 들여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었다면 이용 가능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 또한 관리관청의 의무”라고 말하며 빠른 대책 및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홍양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은 홍성군이 농어촌공사 홍성공사에 위탁한 공사로, 총 사업비 70억원의 수변개발사업 중 산책로와 생태습지 조성 등에 56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주변 진입도로 공사등 기초 인프라공사로 16억 여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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