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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개학철 어린이 교통사고 조심

청양겅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상근
박상근 경위 | 입력 : 2017/08/25 [19:05]

 

▲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상군    


[청양겅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상근] 각급 학교의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주의해야 할 때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작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12,000건이 발생하여 14,000명이 다쳤으며 주로 개학기인 8월중 하교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알아보자

 

첫째 어린이 교통사고는 주로 보행중 발생하였다

차도로 보행하고 우산을 숙여 쓰고 보행하거나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어린이가 많다. 운전자는 골목길에서 넓은 도로로 나올때에는 아무리 급해도 일시정지하고 보행중인 어린이를 발견하면 잠깐 멈춰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둘째는 어린이 통학버스로 인한 교통사고다.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되어야 하는 통학버스지만 우리나라에선 시간에 쫓겨 일시정지,서행,앞지르기 금지 등의 운전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을 빨리 태우고 내리는 일에 급급하다. 보호자는 어린이가 정지하지 않은 버스를 타려고 하는 위험한 행동을 못하도록 하고 통학버스 운전자는 어린이 승차시 차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문을 열지 말아야 한다

    

셋째 어린이가 주차된 차량 주변에서 놀다가 발생하는 교통사고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갑자기 튀어 나오는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어린이와 운전자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지정된 곳에 주차를 해야 한다.

    

넷째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사고이다.

어린이는 녹색불이 켜진 횡단보도는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녹색불이 켜지는 순간이나, 보행신호가 끝나가는 와중에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작정 뛰어들어 사고가 날 수 있다. 운전자들은 어린이가 횡단보도 주변에 서 있으면 예측출발을 하지 말고 꼬리물기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먼저 안전수칙 준수하여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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