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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서 국회의원과 술자리 중 50대 남성 칼에 찔려
기사입력  2017/10/09 [09:33]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현 국회의원과 함께 술자리를 하던 50대 남성이 지역 선배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역 관계자들은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몰아가는 것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50분 경 전 지방선거 출마자인 C씨의 성환읍 소재 컨테이너 사무실  마당에서 조모(53세. 남)씨가 김모(53세. 남)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가해자가 긴급체포됐다.

 

사건 이후 가해자 조씨는 김씨가 인사를 받지 않고 무시해 우발적으로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피해자 김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컨테이너에서 나와 강아지들과 쪼그려 앉아 놀고 있었는데, 뜨끔해서 보니 칼날이었다. 나중에 듣고 보니 두 번을 불렀는데 대답을 안해서 그랬던 것으로 들었다. 가해자도 나이는 같지만 1년 선배라서 형님 형님 하던 40년지기 사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도 인사 좀 안 받았다고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날 상처를 입고 단국대학병원서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동네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10원짜리 하나 안받고 합의서를 써 줬다."고 말했다. 

 

당시 모임은 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박완주 의원(천안을)을 중심으로, 피해자인 김씨를 비롯해, 전 시의원 출마자인 A씨 등이 함께 한 자리로, 현장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얘기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거기를 떠난 자리에서 발생했다. (지방선거 얘기는) 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다 하라는 얘기고, 동네 형님들이 (김씨에게) 해 보라고 해서 (나도) 너(김씨)도 한 번 해 보라고 했더니, 자기는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 친구는 옛날부터 그럴 마음이 없던 친구"라면서, "명절 전에 모여서 소주 한 잔 하다가 우발적으로 한 것 같은데, 나도 나중에 뭔가 했더니 인사를 했느니 안했느니.... 나이 50에 술 먹고들...공천이 술 먹는 자리에서 할 얘기냐?"고 해명했다.

 

이에 성환에 거주하는 B씨는 "당시 박완주 의원도 식당 안에 있었는데, 아예 없었던 것으로 빠지고 있다."면서, "단순한 인사문제로 몰아가고 있는데, (조모씨가) 그깟 인사문제로 그런 일을 벌일 사람이 아니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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