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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사업비 275억원 확보
기사입력  2017/10/11 [11:26] 최종편집    김창곤 기자
▲ 박영일 남해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중앙부처를 찾아 관계자에게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경상/김창곤 기자] 남해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남해군은 최근 환경부 공모의 ‘2018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7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대적인 수돗물 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관망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남해읍, 이동면, 삼동면, 남면, 서면, 창선면 등 6개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110.9㎞를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으로 상수관망을 격자형의 22개소 블록시스템으로 구축, 상수도 관리·운영체계를 현대화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수돗물 원격 검침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그간 남해군의 상수관로는 노후에 따른 잦은 누수로 인해 56.3%의 낮은 유수율과 31%의 높은 누수율을 보여 왔다.

 

물이 가정에 도달하기 전에 낭비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물이 새나가는 누수율을 낮추고 생산수돗물 대비 실제 사용 비율인 유수율을 높여야 한다.

 

이에 더해 남해군은 지난 여름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로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은 이 같은 노후 상수도 시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 왔다.

 

박영일 군수가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이번 사업비 확보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상수도 운영 관리에 효율성을 기함과 동시에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군민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남도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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