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는 삼거리공원명품화조성사업과 관련 시민대토론회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맹성재 이하 위원회)는 지난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삼거리공원명품화사업과 관련한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9일 구본영 시장을 만나 시민대토론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청원서에서 천안 흥타령춤축제는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 천안삼거리 공원에 조성된 수목의 훼손을 최소화 할 것, 현재의 흥타령관은 흥타령 박물관으로 콘텐츠를 강화·활성화 시킬 것, 버들 타워에서 진행할 업무는 자동차 등록 사업소를 이용할 것, 천안 삼거리 공원과 주변을 연계해 공원으로의 가용 면적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또한 교통요지인 천안 삼거리의 지리적 정체성에 맞는 시민의 접근을 편리하게 할 이상적인 도로교통 시설을 설치할 것, 삼거리 공원 앞마을 도시계획 도로를 우선 개설할 것, 청룡공원을 매입해 공원 부지를 확보하고 박물관 옆 미개발지를 주차장 부지로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합의 도출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될 경우 공원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중단하고 시간을 갖고 충분히 논의하는 것도 한 방안"이라며, "이 방안도 하나의 협의안으로 논의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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