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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총 22억원 투입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7/12/14 [10:50]

 

▲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총 22억원 투입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     © 뉴스파고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아파트(쌍용동 445번지 일원)가 쌍구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서 입주민 등 지역 교통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측은 아파트 입주자들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쌍용동 방아다리공원 앞과 대우푸르지오아파트 앞 2곳에 총 22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후 천안시에 기부채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두 곳의 회전교차로는 당초 사업승인 조건에도 없는 것이며, 토지 및 시설 분양원가에도 반영되지 않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치해 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현재 비정형 교차로인 해당 사거리는 차량 통과시간이 길고 신호대기 시간에 비해 교통량이 적어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통행시간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우푸르지오아파트 동편에 폭 10미터의 부출입구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발코니 확장을 신청하면 붙박이장을 무상제공 하는 것과 관련, 최근 일부 입주예정자와 언론에서 붙박이장 설치 위치 등에 대한 의견조율이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측은 “붙박이장 설치와 관련해 일부 계약자들이 이견을 보여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했으며, 입주예정자들이 각자 원하는 위치에 붙박이장 설치 신청을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자 편의 제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454세대 중 340세대는 기존대로 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114세대는 안방이 아닌 다른 방에 설치하게 됐다.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시행사인 에이젯산업개발은 활발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으로도 칭찬이 자자하다.

    

김상한 에이젯산업개발 대표는 ▲천안시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청소년카페 카친 1318에 4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천안시복지재단에 쌀 100가마(20kg) 기부 ▲천안시새마을협의회 주관 사랑의 김장봉사에 배추 3천포기 기부 ▲쌍용동과 신방동 주민 4000여명에 점심 대접 등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회와 더불어,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사회에 무언가 기여해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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