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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탱크로리 전복사고 신속대처

에틸렌글리콜 100ℓ 누출, 긴급 누출 방지를 위해 총력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01/15 [19:16]

 

▲ 탱크로리 전복사고로 119대원들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예산/방영호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40분경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에서 대전방면으로 향하던 탱크로리가 고장으로 갓길 정차 중이던 버스 후미를 추돌하여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되면서 탱크로리 내 위험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 사고로 약 100ℓ 가량의 에틸렌글리콜이 유출됐는데, 에틸렌글리콜은 투명하고 무색의 시럽 같은 액체로 에틸렌글리콜의 주된 위험요소는 환경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확산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 물질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예산소방서는 119구조대 및 화학차 등 소방차량 5대 및 소방인력 20여명을 동원하여 긴급 누출 방지를 위해 누출방지창을 이용 누출원을 차단하고, 흡착포 등으로 누출원의 확산을 막고, 2차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서모씨가 찰과상을 입었지만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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