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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경찰서, 최강 한파 속 인명구조로 따뜻한 온기 전달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02/01 [19:56]

 

▲ 화제의 경찰관 박덕우 경사 와  한충희 경위     © 뉴스파고


[뉴스파고=청양/방영호 기자] 청양경찰서 화성남양파출소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집안에서 혼자 거동을 못하고 의식 없는 상태로 방 안에 누워있던 85세 할머니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경찰관은 한충희 경위와 박덕우 경사로 알려졌다.

 

지난 31일 밤 9시경 순찰근무중인 한충희 경위와 박덕우 경사는 서울로부터 "혼자 살고 계신 할머니가 아침부터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아 걱정이 된다.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즉시 최근 할머니의 행적을 전화로 확인하고 마을이장과 함께 집으로 출동 잠겨져 있던 대문과 유리 창문을 깨고 집안으로 들어가 움직이지 못하고 의식도 희미한 상태로 방안에서 누워있는 할머니를 발견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양경찰서에서는 전년도부터 외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청양지역에 살고계신 노인분들의 안전이 궁금하여 요청하면은 현장에 출동 확인 후 통보해주는 가족문안 확인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고재권 청양경찰서장은 "평상시에도 노인분들의 안전 확인을 위하여 순찰 중 마을회관, 경노당을 방문 거동이 불편하거나, 최근 회관에 오지 않는 분들에 대하여는 집을 방문 안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양경찰은 언제나 정성치안으로 주민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감성경찰활동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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