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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의 중심 표지석 제막식 개최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04/12 [20:02]

 

▲ 충남의 중심 표지석     © 뉴스파고


[뉴스파고=청양/방영호 기자] 충남의 정 중앙에 해당하는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에 이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졌다.

 

군은 12일 강준배 청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윤일근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 이진우 청양문화원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윤주남 운곡면체육회장, 서용배 운곡면이장협의회장, 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의 중심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의 지리적 중심지는 지난해 6월 충남연구원이 발행한 ‘충남정책지도 제14호’에서 정확히 밝혀졌다. 섬을 제외하면 운곡면 신대리(762-1번지), 섬을 포함하면 운곡면 모곡리가 된다.

 

지리 중심점은 지역의 배꼽으로서 관광자원화와 측량의 기준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청양군은 충남연구원에 활용방안 연구를 의뢰하고, 충남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조형물을 설치해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이날 공개된 표지석은 높이 1.5m 너비 1m로 충남 14개 시군의 지도를 기단으로 하고 그 중심에는 청양군 지도가 조각됐다. 상부에는 청양의 청정성을 상징하는 물방울과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올려 ‘충남의 중심, 청정 청양’을 표현했다.

 

강준배 권한대행은 “앞으로 칠갑호 중심부에 위치한 구기자타운 내에 대형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리적 중심점 상징성을 강화하고 관광자원화하는 활용 방안을 강구해 지역 자원을 활용,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앞으로 도 단위 기관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각종 교육․연수․체육대회 등을 충남의 중심인 청양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당위성을 개발해 나가는 등 지역 발전의 토대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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