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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불당동 등 신도시 물 문제 공약 제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4/20 [16:48]

 

▲ 박상돈 예비후보, 소득보장과 향상, 친환경 안전먹거리 제공 등 농정공약 제시     ©뉴스파고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0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불당동 등 신도심 지역 주민들의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물 문제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신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수 및 물 부족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IT기술과 연계한 종합 물관리 시스템 구축, 물관리 예산 증액, 가압장 설치, 배수지 확장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불당동 상가에 물탱크 저장시설을 구비해야만 건물 허가가 난다는 것은 물 부족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불당동과 일부 신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녹물 사건 등을 회상하면서 “근본적 원인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는 "그 동안 언론 등을 통해서 지적됐듯이  오수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시의 늑장 대응과 안일한 태도, 예산 문제를 핑계로 민원과 시민들의 편의를 등한시해 온 점은 지적받아 마땅하다”며 물 문제 해결 공약 제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먼저 사물인터넷(IoT)과 M2M(Machine to Machine) 융합기술을 활용해 수도 관리, 하천의 유해독극물 자동감지, 누수방지 및 노후수도관 교체 등 수도를 관리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예컨대 배수관에 스마트 센서를 부착해 누수율이 높거나 녹물을 유발할 수 있는 노후 배수관을 표시하여 즉각 교체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물 관리 선진국으로 일컬어지는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천안시에 맞게 적극 벤치마킹 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복안이다.

    

이어 박 후보는 “현재 천안시에 있는 맑은 물 사업소의 누수방지팀, 상수도 시설팀, 시설운영팀 등과 연계해 IT관리 플랫폼 구축 및 오수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면서,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안서동 배수장의 조속한 건립 및 홍수와 가뭄에 대비한 빗물저장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추가적인 대안모색 의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불당동 등 신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물 문제 해결을 최우선 시정 공약으로 선정한 후 즉시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면 관련자 엄중 문책을 비롯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물 문제 해결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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