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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관위, 연하장 발송한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고발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04/20 [20:58]

 

▲ 충남선관위, 연하장 발송한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고발     © 뉴스파고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무더기로 연하장을 발송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공주시민 등 8천명에게 연하장을 발송한 혐의로 공주시장 예비후보자를 20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정섭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초 공주시민 등 8천 명에게 자신의 성명, 사진, 선거 출마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내용이 포함된 고객맞춤형엽서(‘연하장’)를 발송한 혐의가 있다.

 

해당 연하장에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공주시를 위해 저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성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공직선거법 제93조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이 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당‧후보자 및 유권자 모두가 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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