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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 구본영 전략공천은 악수(惡手)
기사입력  2018/04/30 [13:49]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천안시장 전략공천에 따라 경선에서 배제된 전종한 천안시의회 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 전종한,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 구본영 전략공천은 악수(惡手)     © 뉴스파고

 

전종한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님과 당지도부에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7일 전 세계의 시선이 판문점을 향하고 온 국민들이 흥분과 기쁨에 쌓여 있던그때 한편에서 구본영 시장이 천안시장후보로 전략공천 됐다는 보도를 접했다."면서, "전략이란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어 승리하기 위한 것을 말하는데, 이번 천안시장 전략공천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악수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본영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뇌물 2500만원을 받고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수뢰 후 부정처사)하고 시체육회에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지난 3일 구속됐다가 6일 보석으로 풀려났다"며, "경찰은 이미 이 사건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으며, 검찰은 구본영 시장을 소환하여 강도 높게 조사를 벌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장은 또 "현재 형사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이후 형사사건에 기소되고 재판을 받을 것이 자명한 현 시장을 공천하는 것은 국민과 당원의 보편적 정서에 반하며 이로 인해 선거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오히려 공천 배제대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 의장은 "공무원법에 의하면 공무원이 형사사건에 기소되면 직위해제하도록 돼 있다. 하물며 시장은 그들을 지휘하고 감독해야 하는 자리"라며, "최소한의 당원과 시민의 선택이라는 절차도 거치지 않고 중앙당에서 범죄 피의자를 전략공천 한 것은 어떠한 전략적 판단인지 설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 의장은 끝으로 "이번 전략공천이 미처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살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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