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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전종한 공격에 "보령머드축제는 박상돈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사실"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4/30 [14:35]

 

▲ 보령머드축제는 박상돈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사실     © 뉴스파고

 

"보령머드축제는 박상돈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사실"

 

보령머드축제와 치적과 관련한 전종한 의장의 지적에 박상돈 후보가 해명에 나섰다.

 

박 후보는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날 보령머드축제는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 사실”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1994년에 대천시장 재임 시절, 보령탄광 폐쇄로 보령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웠는데, 보령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던 중 영화에서 온 몸에 진흙을 바르고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에서 착안해 대천해수욕장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머드(진흙)가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밝혀냈고, 이를 계기로 대천해수욕장에 머드 체험관을 설치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머드의 유익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소속정당을 변경"

 

박후보는 또 철새정치인이라는 지적과 관련 "정치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당적을 변경했고, 정치적 아이덴티티가 맞지도 않은 정당의 옷을 억지로 입고 있는 것보다는 정치적 아이덴티티가 맞는 정당에서 같은 이념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보다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전력에 대해서 소신에 찬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국회의원 시절 성사시킨 북천안IC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허위사실공표가 문제"

 

박 후보는 끝으로 선거법 위반 전과와 관련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북천안IC 건설 사업비 투자처인 LH공사가 2011년에 불당동 신시가지 도시기반 시설사업비 90억원을 북천안IC 사업비로 전용 결정을 하였는데 그것이 예산서에 기재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예산을 전용하게 되면 불당동 신시가지 개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에 LH공사는 책정된 90억원의 사업비중 50억원 범위 내에서 2011년 사업을 해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문서로 요구했고, 실제로 50억만 집행되었다”면서, "이런 사실에 근거해 '2011년 실질적 사업비는 50억원이기 때문에 김모 후보의 의정보고서에 실린 2011년 북천안IC 사업비 90억원을 50억원으로 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안타깝게도 유죄판결로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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