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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천안병' 경선에 의한 민주적 절차로 이뤄져야"
기사입력  2018/05/10 [14:01]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 양승조, "'천안병' 경선에 의한 민주적 절차로 이뤄져야"     © 뉴스파고

 

윤일규 전 순천향대 교수를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로 중앙당에 추천한 바 있는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이번엔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해 앞 뒤가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 후보는 10일 오전 10시 15분 급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병 등의 보궐선거가 불투명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후보자 선출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양 후보는 먼저 “이번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현직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해 처리가 안 된다면 해당 지역의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지게 된다”고 설명한 뒤 “결국 내년 4월까지 4개 지역구의 지역민들은 대변자 없이 유권자 권리를 내려놓게 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양 후보는 또한 천안병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후보 선출에 대해 일각에서 전략공천설이 회자되고 있지만, 우리 당 당헌·당규에 의한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는 후보 선출이 돼야 한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이 천안시민과 저의 입장”임을 강조했다.

 

이은 질문시간에는 "천안시장은 전략공천하고 병 지역 국회의원은 경선을 통해 하자는 것은 이율배반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율배반적이지 않닥 생각한다. 천안시장을 전략공천한 것은 충남도당에서 후보를 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중앙에 전력공천을 요청한 것이고, 천안병은 당헌당규에서 '경합되면 경선한다'라는 원칙을 요청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14일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아도 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다행스럽게도 본회의 의결이 있어야 사직서가 처리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다른 선거를 위해 본후보 등록이 되면 자동으로 사직처리된다. 24일 또는 25일 후보등록을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사직처리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번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윤일규 전 교수를 추천했는데, 이번에는 경선을 요구하는 것은 서로 모순된다."는 지적에 대해 "약간 모순적일 수 있다. 다만 우리당 시스템이  현역의원이 추천한다고 해서 바로 전략공천을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경선에서 확정된 순간 가장 큰 고민이 후임자인데, 그런 의미에서 당대표도 물어보시고 사무총장도 요청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후보도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지 전략공천을 요청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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