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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인 "구본영 시장 흠집내기 위한 계획적 액션이란 생각에 변함 없어"
기사입력  2018/05/10 [14:46]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 정병인 "구본영 시장 흠집내기 위한 계획적인 액션이란 생각 변함 없어"     © 뉴스파고

 

구본영 천안시장이 수뢰후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지난 3월 기자회견 당시 '불순한 세력의 음해'라고 주장한 데 대한 생각이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시민단체 출신 시의원으로서 당당한 역할을 기대했던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정병인 의원은 10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 사선거구(백석동)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질문시간에 "행정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해야하는 시의원으로서 시장 후보자의 병풍서기 및 줄세우기에 치중한다면, 향후 시정견제와 감시는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과 관련 "행정부를 견제감시한다는 것은 행정부를 맡고 있는 공무원 또는 자치단체장의 비리를 감시하고 견제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행정부가 하고 있는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수립되고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며, "제가 제안했던 공약들과 시장이 했던 공약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한 공약으로 효과있게 발의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우선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지난 구시장이 기소되기 전인 3월 기자회견 당시 '불순세력들의 음해로, 구시장의 진심을 믿는다'고 주장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전화를 통한 위 내용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지금도 도의적인 책임을 덮어씌워서 구본영 시장의 정치적 흠집을 내기 위한 계획적인 행동으로 보고 있다."며, "구본영 시장은 도의적 책임보다는 반드시 법정에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그에 응당한 책임을 지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이던 지난 2015년 당시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던 모 의원이 결산검사위원에 선임되자 이를 '비상식적 행위'로 규정하고 모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데 입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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