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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후보, 교통혼잡 해소 3대 도로건설분야 공약 발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5/14 [10:45]

 

▲ 구본영 후보, 교통혼잡 해소 3대 도로건설분야 공약 발표     © 뉴스파고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의 미래 100만 도시에 대비하고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3대 도로 건설 공약을 13일 제시했다.

 

구 후보가 밝힌 '천안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 방안 3대 사업'는 경부선 망향·천안삼거리·입장 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국도를 대체하는 천안 외곽순환도로 건설, 지방도 624호선 도로건설(천안 직산읍-아산 음봉 산동4거리) 등 3대 주요 공약이다.

 

먼저 구 후보는 경부선 망향·천안삼거리·입장 3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저비용의 간이IC를 도입하기로 약속했다.

 

망향·천안삼거리·입장 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로 천안시 전 지역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상습 정체구간 발생에 따른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물류수송 비용 증가 및 사회적 손실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휴게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증진과 생활 편의증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휴게소 일대 주민들은 고속도로에서 기존의 톨 게이트로 나가지 않고도 곧바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혜택을 보는 지역은 입장휴게소는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일원, 망향은 안서동, 성거읍, 직산읍, 부대동, 업성동 일원, 천안삼거리휴게소는 성남, 수신, 목천읍, 병천읍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천안 외곽 순환도로(전체 연장 25.6㎞)는 △서북구 메가마트 삼거리~성거읍 오목리 구간(4.4㎞·4차로) △성거~목천 구간(10.8㎞·4차로) △목천~국도1호(3.8㎞·4차로) △국도1호~신방 6.6㎞(6차로)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천안의 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이다.

 

이 외곽순환도로는 구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이던 지난해 12월 국도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을 신청한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7700억 원대의 국비로 추진돼 시 재정부담은 없으며, 구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인 올 1월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신방~목천)의 타당성 조사 착수하는 등 천안의 100만 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상덕리(수헐교차로)에서 천안과 맞닿은 음봉면 산동리(산동4거리) 7.74㎞에 이르는 지방도 624호선 구간을 4-8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약도 시내권 교통 혼잡을 줄이는 획기적 방안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북천안IC 개통 이후 혼잡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국도1호선 천안~성환 구간의 교통난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방도 624호선의 하루 교통량이 1만7500대에 달해 현재의 2차선으로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로, 더욱이 천안 불당신도시 신규아파트 입주로 인해 확·포장 사업이 시급했던 것.

 

특히 이 지방도가 확포장 되면 북천안IC, 국도 1호선, 지방도 628호선과 연계로 산업물류 및 교통량 분산 효과와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것으로 분석된다.

 

서 구 후보는 지난 민선 6기 재임 때인 지난 2015년 천안·아산 생활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의제로 채택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로개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충남도로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경제성 분석결과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가 1.037이 나오면서 사업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재무적 타당성 B/C가 1을 넘기면 타당성이 있다는 의미다.

 

구 후보는 "도로교통 3대 주요 사업이 추진되면 천안의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100만이 살아도 편리한 교통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지난 민선 6기에서 부터 추진해온 사업이 민선 7기에도 지속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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