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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전 천안시장 6번째 재판 3시간여 공방
기사입력  2018/05/16 [23:04]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 성무용 전 천안시장 6번째 재판 3시간여 공방 사진=지난 1월 24일 세번째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오는 모습     © 뉴스파고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성무용 전 천안시장에 대한 여섯 번째 재판이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301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은 2명의 전·현직 공무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으며, 3시간을 넘긴 오후 6시 53분에서야 끝이났다.

    

이날 검사는 천안야구장 조성계획 당시 기안자와 과장직에 있던 두 증인을 상대로 천안야구장  당시 사업비가 200억 원에서 300억원으로, 다시 1300억원으로, 여기서 780억 원으로 변경된 경위 및 사업비 산출근거에 대한 질문과 함께, 이 과정에 성 전 시장이 개입했는지에 대한 신문이 있었다.

    

또한 투융자 심사 결과 규모와 추진시기 등에 대한 재검토 요구를 받은 이후에도 전혀 검토가 없이 대외로 보낸 서류에 전과 동일한 사업비가 유지된 점 등에 대한 장시간에 걸친 검사와 변호사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당시 기안자였던 현모씨는 대부분의 질문에 “당시 기안은 했지만 기술직인 한모씨가 주는 자료를 보고 문서만 만들었기 때문에 기술적 문제는 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한 가운데, "사업비 산출근거는 문서가 아닌 쪽지를 받은 것이 전부"라고 대답했다.

    

또 당시 과장 신분으로 결제를 했던 유모씨는 야구장을 현재의 장소로 변경하게 된 경위와 관련 “당시 한모씨 김모씨 나 셋이서 협의했으며, 삼용동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한 것에 성 전시장은 개입하지 않았고, 여러 곳을 선정해 비교하지 않은 것은 야구장은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토지이용률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증언에 따르면 성무용 피고인의 퇴직 당시 천안야구장에는 547억원이 집행됐으며, 이후 구본영 시장 취임 후 53억 원 정도가 추가로 집행돼, 총 600억 원 정도가 집행됐고, 180억원은 아직 집행되지 않은 상태다.

    

끝으로 성무용 피고인은 “현 천안시청 옆 부지에 야구장을 조성하지 않은 것은 충남도가 지난 2001년 천안시청 이전과 관련한 지구단위계획 심의에서 그 부지에 공공청사 업무지원시설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건부 의결을 했기 때문에 그 부지에는 야구장 조성이 불가능했는 데 그 내용을 알고 있느냐?”고 증인에게 직접 질문했고, 증인은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음 재판은 6월 4일 오후 두시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모씨 정모씨 또 다른 정모씨 등 3명의 증인이 소환됐지만 천안야구장 조성에 핵심역할을 했던 한모씨가 건강상 이유로 증인출석이 어려운 것으로 통보돼 한모씨의 출석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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