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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시의원 후보, 천안 서북구 수돗물 공급부족 대책마련 촉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6/04 [11:43]
▲ 장혁 시의원 후보, 천안 서북구 수돗물 공급부족에 대한 대책 촉구 성명     © 뉴스파고


천안 서북구 불당동을 비롯한 서부지역의 수돗물 공급부족과 관련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혁 시의원 후보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혁 후보는 4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당동 , 쌍용동 , 두정동등에 심각한 수돗물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상황이 악화되면 한정된 수돗물 공급을 두고 각 동별로 또는 배수 권역 별로 옛날에 모내기철 물싸움 하듯이 물싸움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천안시장 권한 대행은 즉시 올 여름 수돗물 공급이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 시장 당선자는 당선증 수령 후 즉시 수돗물 공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장 후보는 이어 "2017년 불당 신도시에 아파트 입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A아파트에선 상수도로 사용할 수 없는 오수, 탁수가 장기간 공급 되고, B단지에서는 상수도가 상당 기일 단수 되는 사태까지 발생했으며, C상가에서는 상수도 공급이 제한돼 개업을 연기하다 비상 대책으로 겨우 개업했고 , D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며, "E아파트 입주민 100여명은 불안정한 상수도 공급에 격분하여 한 밤중에 시장실을 점거 시도한 바 있고 , F 아파트 주민 일부는 불당동 2017년 신년 시장 간담회장에서 격려하게 항의한 바 있다. 2017년 여름에 불당동 일부 아파트의 저수조는 살수차가 장기간 동원돼 채워진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더 우려되는 사실은 이러한 상황이 아파트 입주가 추가적으로 2018년에 이뤄지면서 더 심각해 질 수 있고, 지난 해에  살수차가 동원돼서 아파트 저수조를 채운  마당에 이번 여름에 제한 급수라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인구 증가를 예상해 2009년도 천안시 상수도 기본 계획에서 2015년 준공하기로 계획한 안서동 신배수지 공사와 연결 송수관 공사가 이미 너무나 늦었고 , 그 후에 부랴부랴 추진한 쌍용동 신배수지 공사도 지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천안시를 성토했다.

  

장 후보는 또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예상해서 시에서 2009 천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이미 안서동 신배수지 준공을 2015년으로 계획했건만 이를 방기하고 있다가 2018년 하반기나 준공이 예상된다는 영혼 없는 답변들 …맑은물 사업소에서 설명회에서 단기 비상 대책으로 제시한 1. 불당 가압장 설치 공사 2. 비상 급수관 연결 공사 3. 배수지 수계 분리중 가장 중요한 수계 분리는 올 여름 까지도 이뤄지지 못한다."며, "불당동, 나아가서 천안시에 안전한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은 담보 되지 않고 있다. 시청은 올여름 수돗물 공급 부족을 자인하고 ,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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