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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박상돈·길환영의 구본영·이규희 겨냥 선거현수막 '눈길'
기사입력  2018/06/06 [20:29]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들이 천안 곳곳에 게시한 선거현수막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연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     © 뉴스파고

 

먼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측에서 게시한 '구본영 뇌물수수 혐의 검찰 기소 6월 20일 재판'은 그야말로 오는 20일 재판을 앞둔 구본영 후보를 향한 공격적 메시지다.

 

이는 구본영 후보가 2천만원을 받고 특정인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직에 임명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2천만 원의 보석금을 받고 석방되긴 했지만, 검찰청의 기소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0일 그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다는 데서 착안해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캠프측의 아이디어라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캠프측의 예측은 그대로 적중해,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후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게시된 현수막은 선관위의 승인을 받은 공식 것으로, 이를 훼손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돼, 상대 후보측도 어쩌지 못하고 속만 끓이는 형국이다.

 

이와 함께 길환영 후보측의 이규희 후보를 겨냥한 현수막도 눈에 띈다.

 

▲     © 뉴스파고

 

길 후보측은 '선관위 이규희 후보 검찰 고발 금품수수 기부행위 혐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규희 후보는 지난해 8월 31일 자신의 아파트 주변 H 예비후보자의 승용차 안에서 H 예비후보로부터, "충남도당위원장을 만나 좋은 후보로 얘기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공천 관련 식사비 명목으로 45만원을 받은 혐의 및 같은해 7월 4일경 모단체 사무실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같은 당 지역위원회 관계자 C에게 현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1일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현재 이 사건은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기소여부 및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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