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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확장공사 크레인 기사 "체불은 곧 살인이다"
기사입력  2018/07/24 [10:32]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천안의료원 확장공사 크레인 임금체불 '거리로'    © 뉴스파고

 

천안의료원 확장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작업을 했지만 몇 달 동안 인건비를 받지 못한 크레인 기사가 거리로 나섰다.

 

24일 천안의료원 입구에서는 전국건설산업노조 소속원이 '체불은 곧 살인이다'란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크레인 공사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건설기계 총괄본부  기식 국장은 "지난해 부터 공사한 크레인 공사비 1300만 원을 아직 못 받고 있어 이 뜨거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며, "돈 많은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돈일지 모르지만 우리처럼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에게는 생존이 달린 상당히 큰 돈"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천안의료원 관계자는 "6월 말에 준공이 됐고, 원수급자인 태성에서 30억의 준공금을 신청해 현재 이를 검토 중으로,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크레인을 비롯한 골조공사는 태성이 하도급을 준 SM건설에서 맡아서 했다. 현재 지난해 12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사한 금액 1300만 원이 체불된 상태로, 이와 관련 태성 측에 크레인비용과 관련해서 협의를 했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태성에서 SM에 지급하지 않은 기성금이 있다면 그것을 잡아서 크레인비용을 지급하겠지만, 내가 알기에는 태성에서는 이미 SM에 골조공사와 관련한 기성금을 다 지급해서 태성에서도 어쩔 수 없는 상태고, 의료원 측에서도 직접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M건설 관계자는 "우리가 크레인을 계약한 것은 맞고, 우리 통장에 크레인 기성금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우리 통장을 태성이 갖고 있으면서 태성에서 크레인 비용을 직접 지급해 왔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어쨌든 태성에서 크레인비용을 끝까지 지급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가 책임져야 할 문제인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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