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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고 집단 설사·복통 증세...급식중단 및 단축수업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8/30 [13:32]

천안성환고등학교(교장 오능근) 학생 32명이 집단으로 설사 및 복통 증상을 보인 가운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천안서북보건소와 성환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9일 10시에 설사 및 복통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있어 전수조사한 결과 32명이 비슷한 증세를 보임에 따라 학교당국과 관계당국이 긴급조치에 나섰다.

 

성환고는 식약처 및 천안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열고 급식중단 및 단축수업에 들어갔으며, 식약처는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분석에 나섰다. 분석결과는 1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학교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29일 오후 8시 6분 식약처로부터 로로바이러스(감염 및 전염)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수인성 및 식품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것은 역학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환고는 지난 18일 방학을 끝내고 개학했으며, 학생들은 1일 3끼 모두를 학교급식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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