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언론인연대=이명수 기자/편집 한광수 기자] 지난 6일 오후 11시 22분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동주택 공사현장 축대붕괴로 인접한 상도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건물이 10도 가량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7일시경 대피방송을 한 후 인근주민을 상도4동 주민 센터로 대피를 유도했으며, 이 중 14명은 근처 모텔로 이동했다.
사고현장인 공동주택 공사장은 80% 가량 흙막이 공사가 진행된 가운데 50m의 축대 중 40m 가량이 무너져 내렸다.
사고 이후 소방관 44명과 구청 공무원 55명, 경찰 30명 등 총 148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차 14대와 구청 차 10대, 경찰차 4대를 비롯해 34대의 차도 투입됐다.
당국은 사고에 대비해 유치원 건물의 전기와 수도, 가스를 차단했다.
한편 사고 현장은 더 이상 추가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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