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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한전KPS·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업무협약 체결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10/10 [14:20]

▲ 옐로카펫 설치 업무협약 체결 장면     © 뉴스파고

 

[뉴스파고=보령/방영호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령시와 한전KPS,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보령시는 10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차동준 한전KPS㈜ 보령사업처장, 김선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안전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옐로카펫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옐로카펫’은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 보도와 벽에 삼각형 모양으로 노란색 도료를 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시설이며, 이번 협약은 정부혁신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옐로카펫 사업추진의 행정적인 지원과 설치된 옐로카펫의 유지관리, 한전KPS(주) 보령사업처는 옐로카펫사업 추진 사업비 지원 및 설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본부는 옐로카펫사업의 안정적 수행 등 상호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KPS(주) 보령사업처는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해 올해 11월말까지  대관초등학교와 송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6년 교통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옐로카펫을 설치한 뒤 횡단보도 대기 공간의 시인성이 기존 34%에서 61% 증가한 95%로 나타나는 등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시각적인 효과를 통한 교통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및 교차로 정비 7개소, 학교 앞 교통신호등의 시인성 개선을 위한 노란신호등 교체 7개소, 옐로카펫 설치 8개소 등에 모두 7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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