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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임시회의록 이틀만에 공개한다더니...투명성 강화 '도루묵?'
기사입력  2018/10/19 [18:21]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가 의회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2일 이내에 임시회의록을 공개하기로 한 약속이, 8대의회에 들어서면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용두사미의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대의회이던 지난해 1월 천안시의회는 자구 수정 등 최종 검토가 끝난 뒤 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느라 최장 30일의 시간이 걸렸지만, 기간을 단축해 임시회의록을 2일 이내에 우선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후 자구를 수정해 최종 확정된 회의록으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의회 관계자는 “앞서 임시회의록 공개를 테스트 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며 “시민들이 신속하게 회의 내용을 볼 수 있게 돼 의회 투명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임시회의록 공개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8대의회 들어서면서 이같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     © 뉴스파고

  

본 기자가 의회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19일 현재 최종 회의록은 10월 11일자 임시회의록으로, 다음날도 예산결산위원회를 포함한 각 위윈회가 모두 열렸음에도 예결위 회의록 1건 외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의회 관계자는 "8대의회 들어 상임위원회가 4개로 늘어나면서 속기사는 이전과 동일하게 4명 그대로라 인력이 부족하고, 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속기사들이 의회 용어에 익숙하지 못해서 늦어질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틀만에 하던 일을 3일 혹은 4일에 처리한다면 속기숙달 문제라 이해할 수도 있지만, 이미 9일이 지났음에도 처리되지 않은 본 사안을 볼 때 단순한 속기업무 숙달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속기사 수 부족의 문제라면, 위원회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난 것이 하루 이틀 만에 결정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감안할 때, 상임위 증설 계획을 세우면서 속기사에 대한 인력충원 문제조차도 검토하지 못한 행정미숙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감안하더라도 늦어지는 날짜를 보면 인력만의 문제도 아닌 것으로 모여진다. 

 

이와 관련 인치견 의장은 "월요일(22일) 의회 나가서 확인해 보겠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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