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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초, 학생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전교직원 뮤지컬 관람 의혹
기사입력  2018/10/24 [09:34] 최종편집    한광수 기자

 

▲ 천안중앙초, 학생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교직원 뮤지컬 관람 의혹     © 뉴스파고

 

천안시 천안중앙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학생들이 아닌 교직원 전체의 뮤지컬 관람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러한 제보를 접한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제대로 된 현장 조사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을 더하고 있다..

 

본 뉴스파고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천안중앙초교는 지난해 12월 8일 학생들의 현장체험을 키운다는 취지로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캣츠 공연 관람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는 명분에 불과하고 실제는 학생들에게 쓰여져야 할 예산을 그 학교 소속 교직원들의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추진했고, 실제 참여한 학생은 매우 소수였으며 대부분이 교직원이었다는 것이 제보자의 주장이다.

 

제보자는 "이 공연을 추진한 학교장과 행정실장은 감사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관람 학생수를 부풀리고 공연 금액 또한 수정해 계약했고, 지불방식도 법인카드가 아닌 계약업체와 결탁이 가능한 계산서를 받는 방식으로 교묘하게 속임수를 사용했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교육부에 어렵게 제보했지만, 해당 민원을 이송받은 충남교육청 담당부서에서 '원래는 학생들 33명 다 가려고 했지만, 그날 갑자기 못가게 돼서 교직원이 대신해서 가게 됐다고 보고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주고, 이 모든 상황을 주도한 학교장과 행정실장에 면피를 주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천안중앙초교 행정실장은 "전교생(6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33명의 학생이 신청했고, 인솔교사 5명을 더해 총 38명 분을 예매했으나. 공연 당일 11명의 학생이 불참해, 급히 교직원 6명을 추가해 결국 학생 22명과 교직원 11명(전 고직원이 11명임) 도합 33명이 관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증빙자료로서 당연히 행정실에서 보관했어야 하는 티켓 확인을 요청했지만, 행정실에는 없고 당시 담당자가 갖고 있을텐데 담당자가 현재 휴직중이라는 이유로 확인할 수 없었다.

 

학교에서 제시한 지출결의서에 따르면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예정된 공연에 사용된 예산은 총 182만 4천원(48,000*38명)을 지출한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공연기획사 측에 확인한 결과 당일 A석은 6만원이며, 초등생 30% 할인률을 적용하면 학생 1인당 42,000원으로 산정하고, 교사에 대해서는 6만원을 적용하면 138만6천원이 돼야 하고, 여기에 인솔교사 분 30만 원을 더하면 168만 6천원이 돼야 정상가격이다.

 

이후 어렵게 당시 담당 교사와 전화가 연결돼 해명을 요구하자 "당시 한 달 전임에도 불구하고 남은 좌석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서, A석만으로는 같은 학년들끼리는 붙어 앉을 수 없어서, R석(정가 12만 원 할인 9만원)을 섞어서 예매하느라고 4만 8천원씩 예매했다"면서, 좌석표 등 티켓과 관련 "당시 자료를 화일로 처리해서 남겨놨어야 하는데, 일이 초짜라 그런 생각을 미처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연관람 행사는, 처음부터 학생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 아니라 교직원이 가기 위해 계획했다고 하는 제보자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실제 아이들이 22명이 참석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

 

특히 당시 이와 관련한 제보를 교육부로부터 이송받은 충남교육청 감사실은 이를 직접 조사하지 않고 학교교육과에서 조사토록 했으며, 학교교육과에서는 현장에 나가지도 않고 티켓 등 증빙자료 확인도 없이, 전화나 이메일로만 자료조사를 한 후, '학생 33명이 다 가도록 잘 지도하지 못한 것'만 지적하고 이를 교육부에 보고한 것으로 충남교육청 확인 결과 밝혀져 제보자 주장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 감사관은 "행후 만약 학교교육과에서 사안을 덮은 것이라면 책임을 묻고, 검토해서 다시 조사할 상황이면 감사관실에서 직접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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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성 18/11/14 [17:54] 수정 삭제  
  허허 학생이 쓰여져야할것을 함께 쓰여졌군 어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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