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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개인부문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김창곤 기자 | 입력 : 2018/11/07 [15:26]

▲ 한태수의 ‘수국의 향기’     © 뉴스파고

 

[뉴스파고=경상/김창곤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우수공예품 발굴과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재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제4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서 개인부문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12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단체부문에서는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인부문에서 최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는데, 대통령상을 받은 한태수씨의 ‘수국의 향기’는 단순한 조형미를 강조한 4단 찬합 목칠공예 작품으로 뚜껑 상단에 나전기법, 금시회기법으로 수국의 문양을 표현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이다.

    

부산시는 25점을 출품하여 1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수와 수상 등급을 고려해 선정하는 단체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시상식은 11월 8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시는 매년 지역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예품 전시판매장 운영,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 공예품대전 지역예선, 공예명장 선정,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전 개최 지원 등 지역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지역의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발전시켜온 지역 공예인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공예품의 가치 재인식과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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