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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립도서관 상주 작가 모집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12/10 [12:36]

[뉴스파고=공주/방영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립도서관에 상주하면 집필 등의 활동을 펼칠 상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작품 활동과 지역 주민 및 청소년에게 문학 향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할 1명을 뽑아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문학 프로그램 운영토록 지원함으로써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토록 하고, 문학 분야 작가에게 공공사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창작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규모는 매월 2백만원(세전, 식대, 4대 보험료 포함)의 급여와 활동할 사무실 등을 제공하는데, 조건은 월 160시간 내외, 주당 5일 근무하여야 하고 최소 3시간은 창작 집필 활동을 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현재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한 지 5년이상 20년 미만)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험자 또는 운영이 가능한 자로서, 문학예술위원회 주최 연 2회 이상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공주 지역 거주자 및 주 활동작가는 모집 시 우대할 수 있다.

 

또, ‘근로기간 및 시간을 중복하여 이중 근로 계약 금지’ 등 국가공무원법에 정하는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희망하는 작가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공주시청 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시립도서관(웅진관)에 방문 또는 이메일(khlee5453@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시는 19일 채용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의욕 충만하고 역량있는 작가들이 많이 응모해 공주 지역의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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