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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천안시민들께 석고대죄하라!"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1/16 [15:41]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천안시민들께 석고대죄하라!" 사진=선고공판을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는 구본영 시장 모습     © 뉴스파고

 

16일 1심법원서 정치자금법위반이 유죄로 인정돼 당선무효형인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은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하 도당)이 구본영 시장의 사퇴와 함께 민주당의 석고대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이날 선고공판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가 예견했던 참사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민주당과 구본영 천안시장이 함께 만들어낸 인재(人災)"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비리혐의로 구속까지 됐던 구본영 천안시장을 징계는 커녕 자화자찬하며 ‘전략공천’ 했다."며, "고공 지지율에 도취되어 자격미달 후보라는 시민들의 걱정에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제 멋대로 ‘무죄 확신’ 재단하며 당리당략에만 몰두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와 함께 "천안 시민을 철저히 기만하고, 천안 시정은 안중에도 없었던 민주당과 구본영 천안시장의 오만과 독선이 오늘의 파국을 초래했다."며, "무리한 공천 후폭풍의 참담한 피해와 씻기 힘든 마음의 상처는 온전히 천안시민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구본영 천안시장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뻔뻔하게 ‘2심, 3심’ 운운하지 말고 천안시의 백년대계와 천안시민의 안녕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면서, "민주당은 부적격 하자 후보를 자랑스레 전략공천한 지난 날의 과오를 가감없이 고백하고 시민들께 엎드려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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