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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소시모 대중교통 분실물센터, 제4회 폐기 분실물 기부 행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1/25 [10:04]

 

▲ 천안소시모 대중교통 분실물센터, 제4회 폐기 분실물 기부 행사(사진=천안소시모 제공)     © 뉴스파고

 

천안시 시내버스에서 발생한 분실물을 수거해 주인에게 돌려주는 등 분실물을 통합 관리하는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타를 운영 중인 천안소비자시민모임(대표 신미자)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천안소시모 교육장에서 제4회 폐기 분실물을 지역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는 보관기간이 만료되어 폐기되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분류해 분기별로 천안시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고, 이번에도 소시모 활동가 20명이 참여해 폐기되는 분실물 중 사용가능한 물품을 품목별(의류, 신발, 가방 등) 분리작업을 거쳐 총 400여점을 천안시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하루도 쉼 없이 분실물을 수거해 주인을 찾아주는 분실물센터는, 수거된 분실물을 센터에서 3개월 보관하다, 주인을 찾지 못한 분실물은 경찰서에 인계 후 6개월까지 보관하게 되고, 보관기간 안에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분실물에 대해서는 귀중품 및 현금은 국고에 귀속시키지만, 그 외 물품은 일괄 폐기된다.

 

천안소비자시민모임 신미자 대표는 “앞으로도 주인을 떠난 많은 분실물이 제 주인의 품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폐기물품에 대한 기부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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