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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주의 당부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2/11 [15:13]

 

[뉴스파고=천안/한광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겨울 난방용품에 대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센터(NFDS) 통계에 따르면 최근5년 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전기장판ㆍ히터가 1525건(38.12%)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가 1266건(31.65%), 전기열선 1209건(30.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화재가 35.1%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전기히터 제품에 관해 안전인증 제품인지 확인, 기기자체 안전장치 정상 작동여부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강조했다.

    

전기장판 주의 사항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꼭 뽑기, 온도조절기에 충격 주지 않기,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 분리하기 등이다.

    

화목보일러의 주의 사항으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기, 보일러ㆍ난로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말기,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 일정한 거리 두기 등이 있다.

 

서북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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