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전 대표 A씨, 직원 성추행 첫공판서 징역 2년 구형4명의 여직원 대상 6차례 성추행 A씨 "모두 인정"
[뉴스파고=천안/한광수 기자] 지난해 직원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천안문화재단 전대표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19일 열렸린 가운데 징역 2년의 검찰 구형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단독부(법관 한대균) 심리로 301호법정에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검사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전직 문화재단 대표로서 지난 2017년부터 총 4명의 직원들을 상대로 안는 행위, 볼에 입을 맞추는 행위, 가슴부위를 만지는 행위 등을 총 6차례 저질러 강제추행 혐의가 있다.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순수하게 격려차원에서 한 행위였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와 같은 성추행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는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직원은 불기소 처분됐다. 다음 선고공판은 3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천안문화재단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