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 충남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밴드 네이버블로그 다음블로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혼탁으로 치닫는 광천농협 조합장 선거
기사입력  2019/02/26 [14:09] 최종편집    방영호 기자

방만 경영 & 흑자전환 조합원의 선택은?

검찰조사중인 후보 2명은 누구

 

▲ © 뉴스파고

 

 3.13 전국조합장 선거를 2주정도 앞둔 상태에서 광천농협 조합장 선거가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지역 일각에서는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선거법에 의한 재선거의 위험성도 점쳐지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조합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6일자 중도일보 1면에 보도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앞두고 대전·충남 지역농협서 9명 검찰조사’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충남 홍성의 광천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가 2명이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대전지검은 조합장선거 특성상 금품 선거사범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이에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권을 침해하는 범죄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광천농협 조합장 선거를 더욱 첨예하게 하는 것은 현 조합장이 임기 중 야심차게 준비했던 김 가공공장 신설과 하나로-마트와 유통센터의 건립 문제다.

 

예측했던 수요와 실제 수요의 괴리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유통업계의 보편적 시각인 상황에서 현조합장의 흑자전환 주장에 의혹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은 상태다.

 

▲ © 뉴스파고


김 가공공장의 경우 설립 후 3년여 동안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으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지역 경제기반의 가장 커다란 축을 구성하고 있는 김 가공 사업자들과 농협의 불협화음이다.

 

그동안 농협 금융의 핵심거래처였던 김 가공 사업자들이 농협의 맛김사업 진출 이후 시큰둥한 반응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심차게 출발한 김 가공공장의 적자는 광천농협을 더욱 힘들게 하는 악재로 작용했다.

 

하나로 마트 및 유통센터의 건립은 가뜩이나 힘든 상황의 농협경영에 또 다른 악재일 것이란 것이 지역사회의 지배적 여론이다. 수요예측 대비 실제 거래량이 현저히 부족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리는 조합장 선거이다 보니 광천농협 조합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선거입후보자 4명 가운데 2명이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곧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현조합장의 3선 성공이냐? 아니면 또 다른 후보의 도약이냐?에 광천지역사회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한편, 대전지검은 지난 2015년 치러진 제1회 조합장선거에서 총137명을 적발해 92명을 기소했으며, 45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전체 적발된 인원의 유형별로는 금품 선거사범이 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흑색선전 사범 14명, 불법선전 5명, 기타 29명 순이다.

 

또한 홍성선관위는 지난 25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원에게 선거운동 목적으로 현금 30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홍성군 결성농협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를 대전지방검찰청 관할지청에 고발한 바 있다.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스토리 Share on Google+ 구글+ 밴드 밴드 네이버블로그 블로그 다음블로그 블로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