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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구본환 신임 사장 낙하산 인사 반대 성명

이우창 기자 | 입력 : 2019/04/10 [18:20]
▲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구본환 신임 사장 낙하산 인사 반대 성명     ©뉴스파고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하 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국토부 퇴직관료인 구본환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지난 5일 공사 수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 반대를 표명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철도전문가인 구본환 사장 내정자는 항공정책실장 재직 시 진에어 사태와 제주 제2공항 설립 문제 책임을 지고 1년의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바 있다”며, 공항 非전문가로서 전문성 부족과 문제 해결 능력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4단계 건설, 해외사업 진출 확대,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 도약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현재 인천국제공항이 직면한 여러 사안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장 내정자에 대한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에서 전달한 질의에 대한 사장 내정자의 답변을 본 후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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