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도로교통공단, 강원도 산불 특별재난지역 교통안전시설 전수조사 등 발빠른 대처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4/17 [09:12]

 

▲ 도로교통공단 산불특별재난지역 교통안전 지원계획_교통신호기 및 교통안전표지 파손     © 뉴스파고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지난 4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선포된 ‘강원도 산불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통해 해당 관리청에 통보하는 등 긴급 복구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공단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지자체 교통안전시설이 전수조사 대상이며, 이후 해당 도로관리청에 점검 결과를 통보해 개선 요청과 긴급 복구를 요청했으며, 고성군·속초시 산불특별재난지역(국도 7호선, 국지도 56호선, 시·군도)내 총 38.5km의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7개소의 도로안내표지 및 교통안전표지 파손, 2개소(속초시)·21개소(고성군)의 교통신호기 파손에 대해 점검 결과를 통보해, 지난 9일 복구 완료 후 정상작동 중임을 확인했으며, 산불로 인한 무인단속카메라 3대의 이상현상을 발견해 2대는 복구 완료했으나 1대는 전선 소실로 전기복구 공사 후 복구 예정이다.

    

공단은 이외에도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점검해 산불로 인해 훼손된 교통신호기 재설치 시 신호기 설치 위치 및 상습정체구간 신호연동체계 구축 기술지원, 산불 지역 휘도측정 무상 검사 실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한 도로 기하구조의 이상 수치 및 도로상태 점검 등에 나설 예정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교통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기관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