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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는 수면중 수사지원팀은 식사 중...예산경찰서 근무기강 도마 위
기사입력  2019/04/23 [19:45] 최종편집    방영호 기자

 

▲ © 뉴스파고


순찰차를 이용해 순찰근무를 하는 경찰관들이 도로가 주차를 해 놓고 차량 바로 옆에서 벌어지는 일도 알지 못할 정도로 곤히 잠든 모습이 거듭 발견되는가 하면, 사무실은 점심시간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한 사람도 남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경찰공무원의 근무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23일 오전 10시 59분 예산경찰서 소속 순찰차가 21번국도 홍성군 관내 예산방면 응봉농공단지에서 국도 진입램프 갓길에 주차된 가운데, 차량 안에는 두 명의 경찰관이 잠든 상태로 있어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들이 어이없어 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그보다 이틀 전인 지난 21일 14시 33분경에도 예산 운전면허 시험장 사거리에서 홍성읍 방향으로 주차해 놓고 시민이 사진을 찍는 것조차 모르고 곤히 자고 있었다.

 

▲     © 뉴스파고


이 도로를 지나는 많은 이용자들의 잇단 제보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23일 현장의 순찰차에서는 기자의 촬영 상황조차도 인지하지 못했다. 

 

확인 결과 해당 순찰차량은 예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도로 이용자들에 의하면 이런 상황이 수시로 목격됐다는 것이다.

 

▲ © 뉴스파고


예산 경찰서의 공직기강 해이는 이뿐만이 아니다.

 

23일 11시40분경 민원처리 부서인 수사지원팀 사무실은 사무실 안에 불만 켜진 상태에서 전 직원이 한명도 남지 않고 식사를 하러 간 상태였다.

 

점심시간 20분을 남겨두고 1명의 직원도 남지 않은 근무 상황에 대해 어떤 명분으로도 납득할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 및 주민들의 중론이다.

 

이러한 공직기강 헤이에 대해 예산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순찰차를 도로변에 주차하고 잠을 자는 행위에 대한 문제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며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의 이러한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속터지는 사정을 정부가 빨리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뉴스파고


순찰차량을 이용한 취침에 대한 논란은 그동안 쉼 없이 제기된 문제였으나, 국민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에 대한 주민들의 배려쯤으로 넘어가기 일쑤였지만, 일정구간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엄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안전을 보호 하라고 국가가 고용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공직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예산 경찰서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처리와 재발 방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이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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