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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통해 LH · 코레일과 혁신거점 공간조성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5/21 [12:06]

▲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LH, 코레일 관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결정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천안/한광수 기자]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이 손잡고 추진하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그림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재생처장과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역세권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과 주요거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 혁신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유지와 철도부지를 활용한 1만4121㎡ 부지에 도시개발사업과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개발사업은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천안역 개량과 연계해 코레일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과, 메디컬․바이오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지원 기능을 가진 센터를 복합 건축해 주거와 일자리 기능이 한 건물에서 이뤄지도록 추진된다.

    

공공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게 될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첨단지식산업 업종을 임대방식으로 운영해 도시재생 혁신거점으로서 도시재생 뉴딜 4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지역혁신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코레일과 함께 추진하는 캠퍼스타운은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운영을 할 복합학습 문화공간으로, 천안역 주변을 청년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사업으로 착수하게 될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은 현재 주택사업승인 신청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 이후 천안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이 기본협약을 거쳐 지난해 10월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하며 공동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코레일의 역량을 집결해 조기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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