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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오인철 위원장 “논산 대건고 기숙사 논란 해법 찾아야”

학교 밖 임대기숙사 폐쇄 및 학습권·안전 위한 기숙사 해결방안 마련 촉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6/07 [17:12]

▲ 충남도의회 교육위 오인철 위원장 “논산 대건고 기숙사 논란 해법 찾아야”     © 뉴스파고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인철 위원장은 7일 기숙사 폐쇄 문제로 학사일정 조정 등의 차질을 빚고 있는 논산 대건고등학교 기숙사 문제의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밖 기숙사 매입을 놓고 불거진 문제로 당장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게 된 상황”이라며 “학교 측은 물론 도교육청 및 자치단체(논산시) 등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300여명이 넘는 학교 밖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수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어떤 경우에라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기숙사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 위원장은 “일부 기숙사 폐쇄 문제로 학부모 반발이 이어지는 등 학교 안팎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학교 측과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은 물론, 궁극적으로 기숙사 신축 등 해결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건고는 학교 밖 개인 건물을 빌려 기숙사 3개 동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학교 측과 기숙사 임대인은 학교 밖 기숙사 3개동 매입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일부 기숙사동 폐쇄가 결정됐다.

    

이로 인해 300여 명에 이르는 학교 밖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게 되자 학교 측은 학교 밖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조기 방학을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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