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업기술센터, 계속되는 도전에 밤새는 줄 모른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행정 돋보여

고영호 기자 | 입력 : 2019/06/20 [11:20]

▲     © 새벽마음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의 수요일은 항상 늦은 밤이 되어서야 불이 꺼진다. 임용 저 연차의 젊은 직원들이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이나 재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자발적 모임을 결성하고 밤이 늦도록 실험과 회의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전국 최초라는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과 축산인들의 새로운 기술개발과 소득작물 보급에 많은 결과물을 낳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한 홍산 마늘의 보급이 그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인근에 마늘의 주산지인 자치단체가 있는 상황에서 홍상마늘의 우수성을 미리 파악하고 홍성 지역을 마늘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으로 인해 홍산 마늘을 집중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한 것이다.

 

마늘은 여타 작물처럼 보급 속도를 내기 어려운 작물인 관계로 선점에 의한 보급은 지역의 농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육종마늘의 우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동안 마늘 재배의 단점중 하나인 수확 시 마늘 깨짐이 훨씬 덜할 수 있고 마늘의 크기 또한 기존 마늘 대비 30&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왕대추의 보급이나 홍성이 주산지를 이룬 냉이의 특화작물 육성에도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 또한 클로렐라를 농업에 도입함으로써 딸기의 육질을 단단히 하고 보관 기간을 늘리는 등 획기적 농업기술로 평가받기도 했다. 또한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 배양 시설을 확대하여 농민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생활용 EM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코인을 통한 자동 보급기를 도입했다. 사용한 빈 용기를 센터에 반납하면 코인을 지급해 새로운 EM을 수령해 갈수 있는 시스템 이다. 이러한 많은 결과물이 있기까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은 무엇 하나 허투루 이루어진 것이 없다는 것이 직원들의 말이다.

 

농업기술센터 30년차 인 A과장은 “홍산마늘의 성공적 보급은 앞으로 1년 정도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끝난다.”며 “기술센터는 새로운 작물을 보급하거나 새로운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홍성군의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과 소득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바침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안정기에 도달한 작물이나 기술에 대해서는 행정부서인 농수산과나 축산과에서 상시관리 체제를 이루는 것이고 센터는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고 찾는 역할을 계속하는 것이 숙명”이라고 말했다.

 

▲     ©새벽마음
▲ 연구모임회원들의 수요일 밤 회의 모습     ©새벽마음

 

 

 

 

 

 

 

 

 

 

 

 

 

 

 

 

 

 

 

 

 

 

 

 

 

 

 

 

 

 

 

 

 

 

 

 

 

 

 

 

 

 

 

 

 

 

 

 

농업기술센터의 젊은 직원들은 최근 ICT기술을 통한 스마트-팜 기술개발에 흠뻑 빠져있다.

 

농업인들의 작목환경개선을 통한 소득 증대와 친환경적 농업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보완을 거듭하고 더불어 농업인의 여유시간 확보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획기적 변화를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농.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새로움에 도전하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수요 동아리 모임을 통해 열릴 새로운 미래에 홍성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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