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보령의 건아들, 홍콩 국제유도대회 메달 싹쓸이

안재범 기자 | 입력 : 2019/07/16 [11:43]

▲ 홍콩 국제유도대회 48kg1위 김서연     © 뉴스파고

 

[뉴스파고=보령/안재범 기자] 보령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홍콩 틴슈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유․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서 주산산업고 남녀 유도선수들이 5개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유도 상임 심판이자 보령시 체육회 임희대 감독과 김다솜 코치 등 2명의 임원과 주산산업고등학교 2학년 김보민 학생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결과 주산산업고 선수 중 ▲여고부 2학년 김서연 학생이 –48kg급 1위 ▲남고부 2학년 이환희 학생이 –81kg급 1위 ▲남고부 2학년 한창수 학생이 –90kg급 1위 ▲여고부 2학년 우경효 학생이 –63kg급 2위 ▲남고부 1학년 조범준 학생이 +90kg급 2위 등 1위 3체급, 2위 2체급 등 5개 부문에서 입상하여 유도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주산산업고 3학년 이남훈 선수는 지난 2016년 청라중 3학년 재학 당시 전국 소년체육대회 금메달과 MVP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남고부 –81kg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보령은 물론, 충남 유도의 자존심을 세우며 국가대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같이 보령 유도 꿈나무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는 현재 대남초등학교와 청라중학교, 주산산업고를 통해 유도 유소년과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청라중학교에 청천유도관을 조성해 오랜 숙원인 유소년 유도 전용 경기장도 건립해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대한유도회와 인연을 맺고 회장기 유도대회 및 2018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선수들을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의 기량을 겨뤄보고, 큰 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실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의 유도 선수들은 사실 유도 전문학교가 아님에도 임희대 감독의 뛰어난 리더십, 학생들의 포기하지 않는 꿈과 열정으로 이번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위를 선양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