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항소 기각에 "자진사퇴!" VS "대법원 확정까지 흔들지 마"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7/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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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천안/한광수 기자] 정치자급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이 항소심에서도 선고된 가운데, 지역에서는 각 당의 이해관계에 따른 자진사퇴요구의 목소리와 대법원확정시까지의 무죄추정을  주장하며 흔들지 말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9일 30분 차이로 기자회견을 열고 구 시장의 시장직에 대한 상반된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기자회견을 가진 자한당 소속 의원들은 "구본영 천안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아 시장직을 상실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착잡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오늘의 혼란이 당선무효형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거품인기에 취해 부실 공천, 오만 공천을 자행한 민주당의 책임으로, 민주당의 독선과 구 시장의 탐욕이 現 파국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한당 소속 의원들은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민주당은 천안시를 진흙탕으로 빠트린 책임을 지라!, 천안시 공직자들과 관계자들께서는 공무수행에 만전을 기해 다랄"고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현 시점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조건 사퇴만을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공세일 뿐이다. 대안 없는 사퇴로 직무공백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천안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 자유한국당 박찬우 전)국회의원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을 때도, 우리 당이 사퇴요구를 하지 않은 것은 이런 맥락이었다. 자유한국당은 무책임한 정치공세 멈추고 천안시민을 먼저 생각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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