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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의원 충남세종구명위 "석방이 정의다! 열려라 감옥문!" 충남세종 결의대회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8/14 [14:34]

 

▲ 이석기의원 충남세종구명위 "석방이 정의다! 열려라 감옥문!" 충남세종 결의대회(사진=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영호 위원장)     © 뉴스파고

 

내란음모사건으로 수감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충남세종 결의대회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됐다.

    

충남세종구명위 김진숙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촉구대회는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와중에 충남세종구명위원회 공동대표이자 민중당 충남도당 김영호위원장의 대회사로 결의대회를 시작됐다.

 

김 위원장은 "70년동안 국민을 떨게 했던 종북 빨갱이 논란은 이석기 라는 이름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남북이 화합하고 있는 이제는 더 이상 국민을 쫄게 할 수 없는 단어가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미경 전국학교비정규직 충남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우리민족의 자주통일을 말한 양심수 이석기 의원이 억울하게 옥에 갇혀있다고 말하며 재심을 청구하여 국정농단 사법거래의 잘못된 재판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충남노동자민중당 플랜트현장위원회 이재로 위원장은 "720석방대회에서 광화문 광장을 뒤덮은 그늘막을 만든 과정을 얘기하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던 마음 그대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이석기의원 충남세종구명위"석방이 정의다! 열려라 감옥문!" 충남세종 결의대회     © 뉴스파고

 

이날 야심차게 준비한 영상은 비 때문에 상영하지 못했지만 노래 공연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진행하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촉구대회에서는 충남 이석기 의원이 대전옥에서 보낸 옥중서신이  노동자민중당 대표에 의해 낭독되기도 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이 대전옥으로 보내는 편지글을 읽었다.

 

이날 촉구대회는 타카피가 부른 석방송을 같이 부르는 것을 마지막으로 하여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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