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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 있는 경남 '저도' 47년 만에 일반에 공개

류정옥 기자 | 입력 : 2019/09/16 [18:57]

 

▲ 대통령 별장 경남 '저도' 47년 만에 일반에 공개  [사진 출처=네이버]  © 뉴스파고

 

[뉴스파고=부산.류정옥 기자]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저도를 오는 17일부터 2020년 9월 16일까지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을 제외한 지역을 1년 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도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저도 방문 당시 저도를 우선 시범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본격적으로 개방하겠다 공약한 데 따른 것으로, 그간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은 저도 상생협의체 협의를 통해 저도 개방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9월부터 우선 1년간 저도를 시범개방키로 한 것.

 

구체적으로는, 시범 개방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 주 5일 동안 주간에 이뤄지고, 군 정비기간은 개방기간에서 제외되며, 방문 인원은 1일 최대 600명, 1일 방문 횟수는 오전‧오후 각 1회,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또 개방 범위는 산책로,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이며,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은 제외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시범 개방 시작일인 오는 17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저도 개방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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