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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준공 재차 연기 '불만 고조'

지호용 기자 | 입력 : 2019/10/07 [16:32]

 

▲ 인천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준공 재차 연기 '불만 고조'     © 뉴스파고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편집=뉴스파고] 인천시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준공일이 재차 연기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이 실시하는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는 당초 지난 4월 30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7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오는 11월로 재차 연기하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방도로 종점부에서 연도교 접속도로 시점부 구간은 지난 4월 30일 부터 임시개통 하면서 관광객의 보행통로를 개방했다.

 

문제는 보행통로 개방 이후 지금까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난간이 설치되지 않아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위험과 함께, 도로부에는 방호울타리가 없어 야간 운전자의 추락위험이 산재해 있다는 것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방부와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에 따른 작전통제가 당초 해군에서 육군전환에 따른 조건부사항 협의 제1차(2017.01.10.)와 조건부사항 재협의(2018.09.20.)에 따른 '검문소시설과 군전용 통신관로를 설치'하는 협의를 했지만, 기재부에서 예산이 삭감(미반영)됐다는 이유로 군 통신 관련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데 따른 군 작전 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     © 뉴스파고


또한 연도교 종점부 하부는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과 교통량 증가에 따라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시설물의 미 이관에 따른 관리부실로 인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의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실제 6일 찾은 현장에는 인천중구청장이 설치한 음주, 야영, 취사, 쓰레기 투기 및 방치, 기타행위금지를 안내하는  간판이 있음에도, '낚시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 쓰레기와 부탄까스통이 마구잡이로 버려진 채 바다로 유입되면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경고간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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