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당동 아파트단지 왕복1시간 거리에 초등학교 부지 추진...이마저 난항

안재범 기자 | 입력 : 2019/07/01 [13:15]

▲ 천안시 청당동 왕복1시간 거리에 초등학교 추진     © 뉴스파고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 속에 먼저 들어서야 할 초등학교 건립은 늦어지자, 왕복 1시간 거리에 초등학교 부지마련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온갖 우려를 낳고 있다. 특이 이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으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청당동 일원에 입주했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아파트는 5,500세대에 육박하며, 이들이 5개의 주택상버자 협의체가 자원을 합해 마련하기로 했던 초등학교 부지가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해당 부지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B아파트에서 직선거리로 1.5km가량 떨어져 있어, 초등학생 기준 왕복 1시간 이상을 걸어야 할 거리며, 거기에 경사가 져 있어 높이 6m의 옹벽을 130m이상 설치해야 되고, 진입로도 2m에서 6m의 옹벽으로 70m이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거기에다 협의체가 학교용지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천안시청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아야 하는데, 학교부지 진입로 예정지 중 일부가 이미 D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경관녹지와 공원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천안시로부터 이를 양여받아야 하는 문제도 중대한 변수로 꼽힌다.

   

천안시 관계자는 “경관녹지와 공원을 양여하는 문제는 D아파트 입주민의 입주권을 보장해야 하는 문제와 맞물려 있어 협의체가 원하는 대로 양여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도시계획시설로 접수되면 신중하게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협의체에서는 지금 거론되는 부지가 조성 가능한 최선의 땅이라며 교육환경평가를 받게 해달라고 하고 있으니 평가를 해봐야 할 상황”이라며 “앞으로 교육환경영향평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부결되면 협의체 측이 즉시 다른 학교용지를 조성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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