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양저수지 인근 폐기물 투기 심각...농어촌공사 등 관리부실 지적

고영호 기자 | 입력 : 2020/01/25 [23:07]

 

 

[뉴스파고=고영호 기자] 홍성군 최대의 저수시설인 홍양저수지(일면 뻬뽀저수지) 인근의 개발 과정에서 생겨난 폐기물 등 무분별한 투기 형태의 폐기물 야적으로 몸살을 앓던 인근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홍성읍 구룡리와 금마면 및 홍동면에 걸쳐 위치한 홍양저수지는 최근 수년간 15억 원이상의 국비가 투입되어 관광지의 면모와 더불어 생태체험학습의 요람으로 키운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왔다.

 

저수지 둘레에 수변 데크로드를 설치해 산책의 최적지를 조성화고 상류지역엔 생태식물 보호를 위한 공간 조성 및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최근 많은 홍성군민들의 휴식공간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향수에 젖어 홍양저수지를 찾은 설날 오후 저수지 주변에는 온갖 폐기물이 볼썽사납게 널브러져 있어 관계기관의 관리소홀과 환경오염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자치단체를 향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제보자 A(인천거주 53세 남)명절을 맞아 온가족이 모여 과거 이야기를 하다 뻬뽀에 관한 추억을 떠올리며 자녀들과 함께 저수지를 갔는데, 온갖 시멘트폐기물 및 아스팔트 폐기물은 물론 폐 플라스틱통 등 환경 폐기물까지 투기돼 있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다느는 명목하에 현재의 환경은 뒷전으로 밀리는 이런 상황으로 인해 미래세대인 자녀들에게 낯 뜨거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제보로 찾아간 현장에서 만난 B씨는 수변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그동안 수없이 많은 홍보 등을 통해 수많은 비용을 들인 공사 현장의 모습이 기가 막힌다.”투기한 환경 폐기물과 아스팔트 폐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 등을 통해 반드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폐기물은 저수지 공사현장의 것 외에도 외부유입 흔적이 역력했다. 폐 아스팔트에 남아있는 황색 도색 흔적은 2차선 이상의 도로 중앙선 잔재물이 포함된 폐기물이고, 버려진 페인트 통 등은 이곳 저수지의 공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여 다른 곳에서 투기하기 위해 유입된 것으로 보였다.

 

한편 홍양저수지는 관할 기관이 농어촌공사 홍성지사며 인근 주민들 및 일부 홍성 군민들에 의하면 수변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수차례에 걸쳐 환경문제 및 관급자재 수급 등에 관한 구설에 올라 많은 주민들이 매의 눈으로 관심이 높은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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