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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충남도의원, 다문화청소년 인권보호정책 제시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0/09/16 [15:45]

▲ 한영신 충남도의원, 다문화청소년 인권보호 정책 제시  © 뉴스파고

 

[뉴스파고=방영호 기자]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충청남도청소년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다문화청소년의 인권 현주소와 미래’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은 도내 2016년 이후 학교에 진학하는 다문화청소년이 급증함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이 일반청소년과 차별 없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내 각시·군 특성에 맞는 다문화 청소년 정책기획을 주제로 이뤄졌다. 

 

한 의원은 “다문화가정과 청소년의 인권보호 및 원활한 적응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교육기관은 어렸을 때부터 다문화 가정이 자신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문화 청소년들은 언어소통 문제로 학교성적이 매우 저조하고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다.”며, “이는 다문화가족 부모의 한국어 능력을 우선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부모들의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교육보단 생계가 우선시 되기 때문”이라며, “원활한 한국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도입국자들은 이중언어의 능력을 극대화해 인재로 키울 수 있게 하는 정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토론을 통해 나온 내용은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을 통해 검토 후 관련 정책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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