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5명 야간근무' 4시간 넘게 인기척 없어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0/11/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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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신도시 조성으로 새롭게 신설된 홍성 경찰서 내포지구대가 최근 부적절한 야간 근무로 인해 지역사회의 도마에 올랐다.

 

급격한 인구 유입과 치안 수요 증가로 인해 지구대 신설과 인력 충원 등 발빠른 성장세를 보인 지구대의 야간 근무가 지역 순찰이나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차단효과를 위한 아무런 행위 없이 불만 켜진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지구대 근무의 안일함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내포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수개월 전 근무 경찰관의 근무지 이탈과 음주에 관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민중의 지팡이를 자처했던 경찰의 명예가 일정 부문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난 4일 새벽 2시 이후 6시 40분에 이르기까지 지구대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나 움직임 없이 근무가 이뤄졌다. 5시간 가까운 야간시간에 순찰 한 번 돌지 않는 근무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구대의 야간 근무조 인원이 5명인 상태에서 순찰 한 번 돌지 않는 근무모습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주민 A씨(50대 남성)는 “늦게 귀가하거나 새벽에 일이 있어 일찍 움직이다 보면 항상 같은 자리에 순찰차들이 주차된 것을 보고 무엇 때문에 야간근무를 하나 궁금했다”며 “새롭게 생성된 도시다 보니 전통적 마을 공통체보다 위험 요소가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인데 저럴 거면 왜 야간근무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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