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주민들, 태학산 자연휴양림 인근 '폐기물시설' 반대 집회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1/01/13 [12:45]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생활개선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용소방대. 방범대. 청년회. 적십자회. 행복키움회, 체육회, 농업경영인회.여성농업인회.태학산환경지킴이,삼태리페기물업체 입주반대위원회 등 폐기물시설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천안시청 입구에서 세번째 집회를 열고 '천안시의 일관된 환경보호정책을 촉구했다.

 

▲ 김행금 의원  © 뉴스파고

 

 김선태 의원(죄로부터 4번째  © 뉴스파고

 

특히 이날 집회에는 김선태·김행금 천안시의원, 이창수 국민의힘 위원장, 천안, 아산 환경운동연합회에서 참석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했다.

 

주민들은 "아름다운삼태2리는 대를 이어 노부모님을 모시고 ‘신토불이’가치를 지키는 주민들과 귀농, 귀촌한 여러 주민들이 함께 하며, 작은 농촌마을에 유, 초, 중학생들이 18명이 거주하는 살기 좋은 주민들의 생활터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유학원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잠시 고향에 거주하게 됐는데, 어린 자녀들이 돼지냄새로 구토가 나와서 아침밥을 굶고 학교에 갔다"며, "울분을 참지 못해 눈물이 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집회에 참석한 풍세면 17개 단체 주민들은 태학산을 "법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먼저 이해하고 실천하는 천안시의 행정행위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 의 문

 

우리 풍세면은 태학산과 풍세천의 천혜의 자연환경 지키며 조용하게 살아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갈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이 점차 피폐해지고 있어 보존해 온 쾌적한 미래환경을 남겨줄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우리 풍세면 17개의 단체와 삼태리 주민일동은 태학산 자연휴양림과 주변을 지키고 가꾸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 우리는 풍세면의 주인으로서 보존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키며 훼손된 주변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앞장선다. 

 

1. 우리는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을 위해하는 어떠한 업체의 입주도 절대 반대한다. 

 

1. 우리는 풍세면의 청청한 환경을 위하여 천안시의 일관된 환경보호정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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